조립퐁 | Assembly Pong
2014-2019
 
@ 탈영역 우정국
@ 인포숍 별꼴

 
 


 
조립퐁 깔조명

 
 

 

원래 깔대기는 목이 좁은 용기에 내용물을 옮겨담을 때 사용하는 물건인데요. 깔대기를 뒤집어 전구를 끼우면 멋진 조명갓이 되는 것을 발견하고, 깔대기 조명, “깔조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친구 지로가 온갖 동네 철물점을 들쑤시며 다니면서, 노란색, 민트색, 밝은 연두색, 보라색, 빨강색, 등 다양한 색의 깔대기를 구했습니다. 보통 흔히 구할 수 있는 깔대기 색깔은 빨강, 초록색인데요.
 
 

 

 

  1. 깔대기에 시그마 엘이디 전구와 소켓을 연결합니다. 2. 노란색 파랑색 매홍색등 색깔이 입혀진 자바라 조명등을 분해해서 깔대기조명부와 연결하고 3.아주 이쁜 일제 스위치를 달고, 4. 전선에 플러그를 연결하면 5. 조명이 완성될 꺼예요. *부분 부분 사물들을 연결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설계한 3D 프린트된 플라스틱 조각을 사용할 겁니다.

 


 
크게 말해 조명

 
 

다이애나밴드 작업실이 왕십리에 있었을 때, 건물 1층부터 4층까지 다 봉제 공장이었어요. 건물에서 한번씩 다쓴 실패 뭉치가 나오는데 연두색, 핫핑크색, 파랑등 다양했어요. 그걸로 다양한 형태의 마이크 조명들을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조립퐁 ZINE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깔대기를 찾는 과정에서 저는 이쁘고 동그란 구식 깔대기는 점차 없어지고 다기능주의(손잡이) 각진 깔대기가 시장에서 특히 온라인상점에서 대세란 점을 개탄하였고, 그 동그랗고 빛이 잘 투과되는 깔대기는 소리없이 사라질꺼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근사한 이쁜 색 전선이 필요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전선은 엄청 비싸거나, 뻣뻣하고 멋이 없었어요. 그래서 발견한 것이 노래방 마이크선, 80년대 노래방 붐일때 엄청 생산되었는데 무선마이크의 출현으로 재고신세로 전락! 영원하리라 생각했는데, 을지로 일대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개탄스러운… 시장은 참 빨리 변하는 것을 이번 연구와 조사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조그마한 수제 잡지 형식의 조립퐁ZINE 으로 만들어봤어요. 3가지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