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P(Bring your own phone)
January 2017
 
Participatory Sound Performance
@서울시립미술관, 예술가의 런치박스 | Seoul Museum of Art
 
 
“예술가의 런치박스”는 먹고, 마시고, 대화하는 일상적 과정을 통해 현대미술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작가와 함께 퍼포먼스에 참여하거나 워크숍, 토크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이들에게 각 프로그램과 연결되는 음식이 제공된다.
 

blblbg와 같이 진행한 예술가의 런치박스에서 점심은
TYPE_G16_SPINACH, TYPE_G17_PUMKIN, TYPE_G21_OLIVE, TYPE_G21_CHEESE, TYPE_G18_BLUE, TYPE_G19_DRINK가
밀봉되어 우주식처럼 전달되었다.
 

BYOP(Bring your own Phone)
우리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 공동체, 정보와 연결되어 있는 기술 환경에 처해있다.
만약, 우리가 스마트폰과 우리들의 관계를 다르게 만든다면 어떨까?
이번 예술가의 런치박스에서는 참여자들의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미지의 사운드 파일을 재생해,
참여자들이 함께 미술관 공간을 인공자연의 소리환경을 만들고 소리로 소환된 가상공간 안에서 점심을 먹는 시간을 마련한다.